독서캠프 하고있는 8세 맘입니다. 아이가 이거 왜 해야되냐고 물어보길래 책으로 퀴즈풀고 게임하는거야라고 꼬셔서 시작하게 되었어요. 글밥있는책도 좋아하긴 하는데 잔소리하면서 읽히면 더 안하려고 해서요. 책 재밌으니 엄마 혼자 봐야지 했더니 자기도 본다고 가져가서 읽고 ㅋㅋ 밀당을 해줘야 하는 스타일이에요. 책이 다양하게 선정되어 있어서 흥미로워하는 것 같아요. 도서관 대출하는 것도 아이보고 직접 해보라고 하고 프린트도 해보라고 하니 재밌어합니다. 뭐든 놀이로 생각하는 아이라 ㅋㅋ 독서캠프하고 온가족이 책에 관심이 많아진 부분이 만족스러워요. 수업 준비 때문에 서점이랑 도서관도 더 많이 찾게 되고 주말엔 아빠랑 수업 어땠냐 책에 나오는 이야기도 해주고 하네요.